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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지난해 연간순익 2.4조…전년비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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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8, 2022, 18:02:51

중기대출 잔액 203.9조..중기금융 시장점유율 22.8%
대손비용율 0.3%..손실흡수능력 확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기업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56.7% 증가한 2조 425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 241억원입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연결 영업이익은 813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3% 감소했습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599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 줄었습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초저금리대출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자산성장·정부정책 효과 등에 따른 안정적인 건전성·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따른 자회사 이익증가 등이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말 기준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7.1조원(9.2%) 증가한 203.9조원이며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22.8%를 기록했습니다.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한 거래기업 실적개선과 정부정책 효과 등으로 대손비용율과 총연체율은 각각 0.36%, 0.26%를 나타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입니다.
 

기업은행 외 IBK캐피탈·IBK저축은행·IBK연금보험도 모두 전년 대비 순이익이 증가했습니다. IBK캐피탈의 순이익은 2198억원으로 전년보다 63.4% 늘었습니다. IBK저축은행은 같은 기간 24.7% 증가한 100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IBK연금보험도 26.1% 늘어난 63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금융주치의 프로그램과 모험자본 공급 확충 등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갈 것이다”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이 은행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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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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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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