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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산업 재도약 전망…“P2E·NFT 게임 출시 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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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4, 2022, 13:02:45

대신증권 분석
MMORPG 장르에 P2E·NFT 도입 적합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국내 게임산업이 다시 성장기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P2E·NFT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 업체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4일 대신증권은 국내 게임산업이 신작의 부진, 중국의 게임산업 규제 등으로 지난해까지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분석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블레이드&소울2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게임성보다 과금에 치중된 MMORPG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쏟아졌다”며 “지난해 8월 중 중국 정부가 게임을 아편에 비유하면서 중국 게임 수출 수혜주였던 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주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는 P2E·NFT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육성형 게임, 카드 게임, MMORPG 등 다양한 장르에서 P2E·NFT 게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게임의 라이프사이클이 길고 유저 풀이 큰 MMORPG 장르가 P2E·NFT 도입에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NFT 게임 미르4가 글로벌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컴투스, 엔씨소프트 등 게임사들의 P2E·NFT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행보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 미국 등의 게임 시장 공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대신증권은 동남아 지역에서 미르4가 선전하고 있다며 P2E 게임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에서는 P2E·NFT 기반의 소셜 카지노 게임이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게임 산업이 P2E·NFT라는 새로운 흐름과 함께 성장기에 들어설 것”이라며 “탑 픽(Top Pick)으로는 올해 다수의 P2E 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컴투스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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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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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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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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