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4일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해 미용 의료기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6%, 142.9% 증가한 224억원, 57억원을 기록했다. 장비 매출액이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고 소모품 매출액도 109억원으로 49% 성장했다.
미용 의료기기 시술 영역이 확대되면서 제이시스메디칼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HIFU, RF, 레이저 등 안전하고 시술 효과가 큰 새로운 방식의 시술 기기들과 함께 소모품의 등장으로 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국내 업체들이 제품개발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수혜를 받고 있고 향후에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성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제이시스메디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4.2%, 46.3% 증가한 1091억원, 330억원으로 추정했다. 구체적으로 장비 매출액과 소모품 매출액이 각각 31%, 40% 성장한 548억원, 5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상반기 HIFU 신규 장비 출시도 계획하고 있어 장비 매출액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수익성이 좋은 소모품 매출 비중이 48%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30%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