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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배당안 추후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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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8, 2022, 13:01:18

지난해 매출 46조8429억원, 영업이익 1조7656억원 달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2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석유제품 수요가 살아나는 등 주력 사업이 개선되며 2021년 연간 매출은 46조8429억원, 영업이익 1조76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각 사업별로 지난해 연간실적은 ▲석유사업 매출 29조5971억원, 영업이익 1조1616억원 ▲화학사업 매출 9조5433억원, 영업이익 1616억원 ▲윤활유사업 매출 3조3509억원, 영업이익 9609억원▲석유개발사업 매출 8817억원, 영업이익 3,286억원 ▲배터리 사업 매출 3조398억원, 영업손실 6831억원▲소재사업 매출 3438억원, 영업이익 810억원을 각각 달성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은 전년 대비 약 90% 증가한 연간 매출 3조398억원을 달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상업 가동을 시작한 중국 옌청 및 혜주 공장 등 해외 배터리 공장 판매량이 급증한 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이 올해 1분기 미국 1공장 및 헝가리 2공장이 상업 가동을 시작해 포드, 폭스바겐 등 고객사 판매물량이 대폭 증가하면 올해 연간 매출액도 6조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소재사업은 지난해 4분기 상업 가동을 시작한 폴란드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공장과 중국 신규 공장이 본격 상업 가동에 들어가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올해 말 생산능력은 15.3억㎡에서 2023년 20.8억㎡로 증가하고, 2025년에는 40.2억㎡로 해외 설비 확장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4분기 SK이노베이션의 매출은 유가 및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량 호조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조2569억원 증가한 13조72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4분기에는 저가법 및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4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21년도 배당안'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 확정되는 대로 향후 공시 등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경영환경 및 시황 변동성의 영향으로 시장 전망에 비해 다소 저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SK이노베이션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해 넷 제로를 반드시 달성하고 빅립(Big Reap, 더 큰 수확)을 위한 빅피쳐(Big Picture)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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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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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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