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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펄프가격·해상운임 상승 따른 실적 둔화…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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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8, 2022, 09:01:08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8일 한솔제지에 대해 펄프가격 상승과 해상운임 급등과 같은 외부 변수의 영향에 따라 단기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만 2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18.2%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KB증권은 한솔제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1%, 663.4% 증가한 4458억원, 100억원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쇄용지와 특수지는 원가 부담 증가에 따라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두차례 인쇄용지 판가를 인상한 것에 이어 올해 1월 인쇄용지 판가를 7% 추가 인상해 해상 운임 급등에 따른 영향을 완화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1조 8200억원, 영업이익은 1010억원으로 더디지만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한솔제지의 친환경·기능성 신소재 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솔제지는 Water Base 코팅을 입힌 Protego와 PE-Free 수정 아크릴계 코팅을 적용한 Terravas 등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KB증권은 ESG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롯데제과, 아모레퍼시픽, 유한양행 등으로 제휴기업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지난해 친환경·기능성 신소재 사업의 매출액은 100억원 내외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었다”며 “다만, 품목과 고객사 확대에 따라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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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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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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