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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조’ 눈 앞에 둔 SPC삼립…푸드플랫폼 기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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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0, 2022, 14:01:37

4분기 매출·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4조·영업익1100억’ 2024 목표 제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대표 황종현)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9470억원, 6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28.6% 상승했다고 20일 잠정 공시했습니다.

 

사업의 양대 축인 베이커리와 푸드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유통 플랫폼 확대로 온라인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33% 성장한 9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335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5%, 23.7%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2년 연속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수치입니다. 

 

아울러 SPC삼립은 ‘옴니 푸드플랫폼 기업’을 경영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베이커리와 푸드, 온라인과 오프라인, B2B와 B2C를 아우르는 푸드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2024년 매출 4조, 영업이익 1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HMR(가정간편식)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등 푸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적극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통해 온라인 채널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푸드테크 등의 고부가가치 신규 시장 창출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먼저 푸드 사업 강화를 위해 ‘Health(건강)·Convenient(편리)·Premium(프리미엄)’에 초점을 맞춘 HMR 포트폴리오를 구축합니다. 2024년까지 관련 매출 2500억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그릭슈바인(육가공) 등 개별 브랜드 육성에 더해, 시티델리 브랜드로 냉동 HMR 시장에 새롭게 진출합니다.

 

온라인 사업도 강화합니다. B2B 중심의 소재 유통 플랫폼 ‘상록웰가’를 D2C(소비자 직접 판매)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새벽배송·라이브커머스 사업 등을 확대해 2024년까지 30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또 ‘저스트에그’ 출시 등 푸드테크 사업과 ‘초바니’와 같은 친환경 브랜드를 육성해 고부가가치의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합니다. 삼립호빵·삼립호떡·하이면·약과 등의 브랜드를 수출 전문 브랜드로 집중 육성해 해외 사업도 강화합니다.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는 “변화하는 소비자와 유통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 전략으로 2024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며 “R&D 투자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 힘쓰고,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ESG경영을 강화해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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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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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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