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세븐일레븐, 가맹점 상생협약…“경영주 수익 창출 초점”

URL복사

Thursday, January 06, 2022, 10:01:55

점포안심보험·통신사 이중화 구축..전기료 지원 유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2022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생안은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익증대를 위한 기반 다지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점포 근무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사 부담으로 ‘점포안심보험’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경영주와 메이트를 포함한 점포 근무자가 제3자로부터 물리적 폭행을 당한 경우 진단 급수별로 최대 195만원까지 보상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또 예기치 못한 통신장애 상황에서도 원활한 점포운영이 가능하도록 ‘통신사 이중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차세대 POS 시스템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그 동안 경영주가 각종 세무자료 및 증빙서류, 납부고지서 등을 지류로 수발신 했었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세무자료 모바일 수발신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각종 서류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전송해 누락 방지 및 이력관리가 용이하도록 했습니다. 

 

검품·재고관리·발주 등의 점포 운영을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신규점·리뉴얼점·가맹재계약 대상점을 필두로 PDA(개인 휴대 정보 단말기) 지급을 대폭 확대키로 했습니다.

 

점포 매출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에도 나섭니다. 특히 군인 전용 플랫폼인 ‘나라사랑 포털 APP’과 제휴해 군 복무 중인 모든 장병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나라사랑 PAY’로 모든 푸드 상품을 5% 할인가에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점포의 추가 매출 발생을 위한 지원책도 준비했습니다. 구매 빈도가 높은 도시락·HMR(가정간편식)·커피 등 다양한 푸드 상품에 구독할인 행사를 적용했습니다. 드론, 로봇 등 차세대 배달 서비스도 도입해 점포 운영 효율화를 높일 방침입니다.

 

이외 올해 예상되는 전기요금 인상을 앞두고 경영주의 고정비 부담을 고려해 전기료 지원 제도를 유지하며, 경영주의 저금리 대출을 돕는 ‘동반성장펀드’를 지속 운영합니다. 아울러 경영주들 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도 신설합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2022년은 모든 경영주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선진화된 시스템과 운영 방침을 통해 경영주와 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