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기업은행이 내년 기준금리 상승 등에 대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 방안을 시행합니다.
2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내년에 중소기업대출을 53조 원 공급하고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5조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은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지원을 기조 개인사업자 중심에서 소규모 법인까지 확대합니다.
또한 금리 상승기에 대비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게도 대출 금리를 추가 인하하고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조성합니다.

기업은행은 금리 감면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꾸는 금리전환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코로나19 연착륙 프로그램을 개편해 경영 정상화 의지가 있고 경영 개선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의 대출 금리를 최대 3%p 감면합니다.
기업은행은 기업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도 활성화해 기업의 성장과 컨설팅·일자리·판로개척 등 비금융 부문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업 인터넷·모바일 뱅킹은 ‘기업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해 ERP(전사적 자원 관리) 등 경영지원 솔루션을 연계하고 이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ERP란 재무·제조·소매유통·공급망·인사 관리·운영 전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22년 경영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수립한 만큼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해 고객가치가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