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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협력사 ‘임금격차 해소’ 위해 26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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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3, 2021, 13:12:28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MOU
중소기업 2000곳..신제품 개발·컨설팅 지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2000여개 협력사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 3년 간 총 263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MOU)을 맺고 협력사 상생 협력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는 향후 3년 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에게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 및 자금 유동성을 위한 무이자 대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신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우선 상생펀드를 통해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각도의 금융 지원을 제공합니다. 자금난을 겪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는 무이자 대여가 이뤄집니다. 중소 협력업체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의 역량 강화 및 생산성 제고에 집중합니다.

 

또 모든 중소기업 협력사원들에게 외국어·마케팅·법정필수교육·최근 유통 트렌드 변화 등 직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500여개의 온라인 교육 과정을 선보입니다.

 

신세계는 이번 업무 협약 이후 국내외 판로지원 사업 안내,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제도 등 강좌 커리큘럼 확대에 나섭니다. 동반위도 신세계와 협력 중소기업 간의 기술·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협조할 예정입니다.

 

신세계는 지난해 11월 대·중소기업 상생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오픈한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지하 1층에는 종가의 내림장·명인반찬·특산 식료품 등 전통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매장인 ‘발효:곳간’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과 청년농부 발굴·육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청년 농부를 돕는 ‘신세계 파머스 마켓’이 대표적입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청년 농부 지원 프로젝트로, 매년 전국 각지에 있는 청년 농부들이 행사에 참여해 백화점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직접 소개합니다. 

 

지난 2019년에는 중소기업을 위한 ‘우수중소기업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우수중소기업전은 신세계백화점 바이어들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기획한 정기 행사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선정해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는 행사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팬데믹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위해 상품 컨설팅·복리후생 등을 적극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며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판로 확대 등은 물론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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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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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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