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1일 위더스제약에 대해 자체 생동 제품 증가로 중장기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위더스제약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령화 시대 수혜인 노인성 질환 위주의 전문 의약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자체 생동 R&D 비용 증가와 Microfluidic 전용공장 건설에 따른 이익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총 20개 중 14개 제품의 생동을 완료했고 내년까지 나머지도 완료할 예정으로 23년까지 생동 의약품 매출 비중을 9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3%와 467.4% 증가한 585억 원, 7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기 지속형 주사제, 이중정 개량신약 등 신제품의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위더스제약은 11월 인벤티지랩과 두타스테리드(장기 지속형 전립선비대증 치료 주사제)기술 도입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내년 전임상과 임상 1상에 진입하고 오는 25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나 연구원은 “프로피온산계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및 히스타민 H2수용체 억제 기반 이중정 개량신약 WU-18001LF(골관절염)의 내년 3월 국내 1상 개시를 계획 중”이라며 “이중정 기술 기반 첫 파이프라인으로 이중정 시장에서 신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