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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신임 부회장 “원삼성 시너지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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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5, 2021, 16:12:03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 부문 ‘DX(Dev eXperience)통합
신규 사업 확대·‘룰 브레이커’ 마인드로 혁신 주문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DX부문장을 맡은 한종희 부회장이 취임 후 ‘원삼성’과 ‘룰 브레이커’를 키워드로 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 부문을 ‘DX(Device eXperience·디바이스 경험) 부문’으로 통합한 것처럼 사업부와 제품 간 벽을 허물어 시너지를 내는 한편 기존 관행을 과감히 바꿔 ‘뉴삼성’으로 나아가자는 취지입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취임 인사말을 올리고 “‘원삼성’의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돼야 한다”면서 “기존의 사업부와 제품 간 벽을 허물고 고객 입장에서 탐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또한 “다양한 디바이스의 장점을 활용해 삼성의 디바이스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고객이 느끼는 일상의 가치와 경험이 더 풍부해질 수 있도록 ‘CX-MDE’ 체감 혁신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DX 부문의 미래 성장을 위해 과감히 도전하자”고도 독려했습니다.

 

그러면서 “폴더블폰, 네오(Neo) QLED TV 및 초대형 TV, 비스포크 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웨어러블, B2B, 온라인, 서비스 사업 등 신규 성장 사업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자”고 주문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로봇 사업화 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한 것처럼 미래 유망 신사업이나 디바이스 에코시스템을 확대해갈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자”고 말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끝으로 “현장과 소통하면서 실행력을 높이자”면서 “현장과 시대에 뒤떨어지는 기존 관행은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른바 ‘룰 브레이커’ 마인드를 갖고 기존에 고착화되어온 불합리한 관행이 있다면 새로운 룰과 프로세스로 전환하도록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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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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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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