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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가상인간 ‘로지’ 전속 모델…내년 GS25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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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8, 2021, 15:12:13

오프라인 유통 채널 최초로 가상 인간 전속 모델 발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버추얼 인플루언서 ‘Rozy(로지)’를 내세워 MZ세대와의 소통 폭을 넓힙니다.

 

GS리테일은 지난 7일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가상 인간 로지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GS25는 로지를 통해 전국의 각 매장을 비롯해 SNS 등에서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메시지를 담아 MZ세대와 소통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GS25가 내년을 맞아 펼칠 ‘언제나, 어디서나, 오로지 GS25’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를 겸했습니다. 로지를 이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여러 메시지를 전할 방침입니다.

 

‘언제나’로 대표되는 메시지는 과거나 현재 GS25의 모습을 빈티지와 미래 지향적 이미지로 다각화해 상반기 동안 선보일 예정입니다. GS25를 추억할 수 있는 이벤트도 기획했습니다. 이외에도 GS25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로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캠페인도 준비합니다. GS리테일의 친환경 경영과 연계된 친환경 상품과 콜라보해 다양한 메시지로 고객과 소통하는데 로지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가상 인간 전속 모델 계약은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는 최초”라며 “앞으로 GS25는 로지와 함께 미래를 지향하는 마케팅을 펼쳐 MZ세대들과의 공감대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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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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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2025.05.06 02:04: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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