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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신소재, 중공실리카+CNT도전재 신사업 고성장 기대…목표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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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6, 2021, 08:12:30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6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중공실리카와 CNT 도전재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고성장을 기대해 목표주가를 9만 원에서 9만 4000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QLED 패널 양산에 따라 중공실리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디스플레이 저반사 코팅막 소재(중공실리카)는 지금까지 일본이 독점해오던 시장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나노신소재가 이를 국산화해 삼성디스플레이 대형 QD-QLED 패널 전량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삼성디스플레이의 QD-QLED 패널 출하량 계획은 약 100만 대 수준으로 나노신소재의 중공실리카 연간 매출은 약 200억 원 수준일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 103% 증가한 930억 원, 12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년부터는 나노신소재의 CNT 도전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2023년부터 주요 배터리 업체들이 충전 시간 단축과 에너지밀도 개선을 위해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에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하면서 나노신소재의 CNT 도전재 수요도 급증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나노신소재도 CNT 도전재 생산능력을 올해 연간 6000 톤에서 오는 24년 약 4만 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음극재용 CNT 도전재는 용해도가 낮은 물에 분산해 사용하는데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아 수계 기반의 음극재용 CNT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나노신소재가 유일하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나노신소재는 내년부터 신사업인 중공실리카, CNT 도전재 부문의 가파른 성장으로 실적이 달라질 전망”이라며 “2차전지 소재 업종 중 가장 저평가 돼 있기 때문에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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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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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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