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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혁신 솔루션’ 카카오워크, 누적가입자수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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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30, 2021, 16:11:14

워라밸 문화·업무 맞춤 기능으로 만족도 상승
“기능 업데이트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할 것”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가 다양한 기업의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카카오워크는 지난해 9월 출시 후 약 1년여 만에 현재 약 16만여곳 기업, 단체 고객을 유치하며 업무용 협업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누적 가입자는 최근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카카오워크는 업무 플랫폼으로서 갖춰야할 필수 기능은 물론 편리한 사용성, 다양한 정보기술(IT) 서비스와 유연한 연결, AI 통합 검색 기술 등이 강점입니다.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카카오워크 도입 후 사내 주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더 효율적으로 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천리의 평균 사내 공지 조회율은 51%에서 99%로 증가했고 공지 전파 속도는 평균 4.3일에서 4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카카오워크화상회의 기능은 별도의 가입·설치가 필요 없어 삼천리 임직원의 75%가 기존의 화상회의 시스템 보다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동원그룹’은 현재 16개 계열사 전체에 카카오워크를 도입했습니다. 대부분 업무를 메일로 진행하던 이전보다 카카오워크로 빠르게 협업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내부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업무 협업툴을 원했는데 카카오워크가 적합했다”며 “근무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휴가 중일 때는 연락을 자제하는 등 긍정적인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평적이고 신속한 사내 소통을 강조하는 스타트업들도 카카오워크에 만족을 표했습니다.

 

건강식품 기업 ‘링티’는 카카오워크의 쉽고 편리한 사용성으로 인해 특별한 교육 없이도 직원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링티 관계자는 “저장기간 만료 없이 영구적으로 보관되는 파일 관리 기능 등으로 업무 파악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워크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업무 환경을 혁신할 수 있는 기업 솔루션이자 스마트워크 플레이스”라며 “앞으로도 업무에 유용한 기능들을 업데이트해 업무 환경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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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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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08.06 09:45: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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