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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2조원 규모 사우디 가스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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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30, 2021, 15:11:32

“양사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 인정받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과 현대건설(대표 윤영준) 조인트벤처(JV)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약 2조 원 규모 초대형 가스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JV는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JV를 이뤄 이번 사업에 참여했으며, 회사별 지분율은 현대엔지니어링(주관사) 55%, 현대건설 45%입니다.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는 사우디 담만 남서쪽 150㎞에 위치하며 자푸라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와 황회수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황회수설비 패키지와 유틸리티 기반시설을 담당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현대엔지니어링 JV는 세계 최대 에너지·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경쟁사들의 경쟁을 뚫고 최종낙찰자로 선정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수주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한 팀을 이뤄 대형 플랜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함께 이끈 경험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두 회사는 2016년 약 29억불(약 3조4000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를 수주해 준공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통적 수주 텃밭인 중동지역에서 현대의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의미가 크다”며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JV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발주처 아람코와 신뢰를 쌓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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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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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2025.08.05 17:03: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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