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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신상품 소개 ‘신규오픈’ 코너 거래액 5.9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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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06, 2021, 10:10:32

구매 건수 6.6배 늘어..참여 파트너사도 46% 증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의 최신 상품 큐레이션 서비스 ‘신규 오픈’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위메프(대표 하송)는 신규 오픈 코너의 최근 한 달간 거래액이 서비스 시작 직후(지난 7월 19일~8월 18일)와 비교해 5.9배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상품 구매 건수도 6.6배 증가했습니다.

 

지난 7월 론칭한 신규 오픈 코너는 최근 1개월 내 위메프 플랫폼에 새롭게 등록한 상품만 모아 소개합니다. 이를 위해 MD들이 최신 트렌드를 분석해 직접 테마에 따라 신규 입점 상품들을 큐레이션합니다. 신규 오픈은 ▲오늘의 촉! 트렌드 소식·테마·신규오픈특가 섹션 ▲HOT 키워드로 나뉩니다.

 

‘트렌드 소식’은 TV 프로그램, SNS에서 화제가 된 상품을 MD가 소싱한 스토리와 함께 공개합니다. ‘테마’은 해당 시즌에 떠오르는 새로운 아이템을, ‘신규오픈특가’은 온라인 최저가 대비 10% 이상 할인가 제품을 선보입니다. ‘HOT 키워드’는 많이 검색된 키워드를 바탕으로 인기 상품을 모았습니다.

 

위메프에 따르면 이 코너에 참여한 파트너사는 서비스 초기 대비 46% 늘었습니다.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신규 판매자만 모인 코너가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한 예로, 가공식품 브랜드 두베쿡은 신규 오픈 코너를 통해 9월 전체 거래액이 전월 대비 440%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원희 위메프 상품기획팀장은 “쏟아지는 수많은 상품 가운데 소비자에게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소개한 것이 통했다”며 “판매자에게 초기 상품 홍보를 위한 역할까지 하면서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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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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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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