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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고급 리빙 전문관 ‘프라임 메종 드 잠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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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06, 2021, 10:10:00

영국 콘란앤파트너스와 협업..6가지 쇼룸형 전문관 구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 잠실점은 1년간의 리빙관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오는 8일 고급 리빙 전문관 ‘프라임 메종 드 잠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잠실 상권 고급화 및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잠실점 리빙관을 다양한 브랜드를 갖춘 고급 리빙 전문관으로 새단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잠실점 리빙관은 지난 8월 ‘키친·테이블웨어’ 상품군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 9월 ‘홈패션’과 일부 가구 매장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영국의 콘란앤파트너스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프라임 메종 드 잠실은 2개층에 걸쳐 6가지 큐레이션 공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9층은 ‘라이프스타일 제안 공간’ 등과 함께 ‘고감도 프리미엄 키친&테이블웨어 조닝’ 공간을, 10층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가구존’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가구 매장은 기존 대비 면적을 약 70% 정도 확대했습니다. 명품 가구브랜드 ‘로쉐보보아’, 하이엔드 침대 ‘덕시아나’를 비롯해, 프렌치 무드의 ‘리네로제’와 모던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 등 총 36개의 고급 가구 브랜드가 문을 엽니다.

 

또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를 겨냥한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특히 크로플 맛집으로 유명한 ‘아우프글렛’은 새로운 형태의 고급 리빙 편집샵 ‘디시테’를 오픈합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타치니’ 등 고급 가구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카페를 구성했습니다. 

 

크리에이터스 쇼룸에서 선보이는 양태오 디자이너의 가구 컬렉션 ‘이스턴에디션 by 양태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명품 카펫 갤러리 매장 ’Capt.’는 고급 수입 카펫 컬렉션을 갤러리 형태로 구현했습니다. 카펫 전문가가 상주하며 고객의 취향 등을 고려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본부장은 “품격있는 리빙 컨텐츠를 지속 강화해 한 차원 높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리빙 전문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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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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