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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돌아온 장그레 '미생'에서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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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6, 2021, 14:09:40

웹툰 '미생 시즌2 2부, 20일부터 카카오웹툰 연재
추석 연휴 기간 중 '미생' 전 시즌 무료 공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윤태호 작가의 웹툰 '미생'의 시즌2 2부 연재를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게 '미생' 시즌2 2부 연재를 앞두고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미생' 시즌1부터 전회차를 추석 연휴 기간 동안(18일~22일) 무료로 공개합니다.  

 

'미생'은 2012년 1월 카카오웹툰을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연재 당시에도 녹록지 않은 직장생활과 냉혹한 사회현실을 온몸으로 맞이하는 사회초년생 ‘장그래’와 그를 둘러싼 등장인물들은 평범한 직장인들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단행본 판매와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생' 단행본 판매부수는 약 250만부를 기록해 웹툰 단행본 중 최다 판매부수를 기록했습니다.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미생' 역시 공중파 드라마가 아님에도 7~8%의 시청률을 올리며 주인공 장그레 역을 맡은 임시완을 톱스타 반열에 올려놨습니다. 

 

시즌2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지난 1부에서는 주인공 장그래가 대기업 ‘원 인터내셔널’을 떠나 새로 시작한 중소회사 ‘온길 인터내셔널’에서 직원들과 산전수전을 겪으며 안착해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2018년 5월 ‘Part2 제94수’ 편을 끝으로 시즌2 1부를 마무리했으며 3년 만에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윤 작가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즌2 2부의 관전 포인트는 신입딱지를 뗀 동기 4인방의 전방위적인 활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작가는 “장그래는 작은 회사에서 일인분의 역할을 해야하고 장백기, 안영이, 한석율은 큰 회사에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내기위해 고군분투 하게 된다"며 "이제는 회사를 대표해서 출장을 나서게도 되는데, 각자 처한 환경이 다른 이들이 어떻게 난관을 극복하고 자기 몫을 해낼 것인지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미리 시즌2 2부의 내용을 귀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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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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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2025.09.29 13:13: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사·한국어·한국 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o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의 경우,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 업계에 특화된 약관의 자동 요약 리포트 생성과 상담원 스크립트 생성에서 SOTA K가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EBS와의 협력에서는 초중고 난이도별 교과 문항을 생성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SOTA K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연세의료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으며 날짜 표기법 등의 영역까지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KT는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질의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 평가의 Responsible AI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응답 및 법률과 권리 준수, 사회 및 경제 영향도의 안전성, AI 모델의 강건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유한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KT는 SOTA K를 물리적으로 대한민국 내 존재하는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벡터 모델 기반 한국적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에 고객사는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특화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KT는 우선 자사 B2C 사업에 SOTA K를 적용해 자체 및 협업 모델 라인업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경아 KT Agentic AI Lab장(상무)은 "SOTA K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한국적 AI 특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KT의 다양한 AI 모델 개발에 확산 적용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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