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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아동 자립”…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2억4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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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5, 2021, 15:09:33

‘희망스케치’ 사업 통해 보호종료아동에 자격취득도 지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아동양육시설에서 독립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의 홀로서기에 도움을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최근 ‘희망스케치’ 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로 하고 한국아동복지협회에 후원금 2억4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희망스케치는 만 18세가 되면 아동양육시설에서 독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 등을 지원하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대표사업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 또는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아동을 선발해 한식조리기능사와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취득을 위한 학원비 자격취득 응시비 실습물품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자격취득 비용 외에도 월 30만 원의 자기계발비가 지급되며, 온라인 자립 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정서적인 지원도 제공됩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조민지 사원(현대오일뱅크)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첫걸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채우 한국아동복지협회 자립지원팀장은 “보호종료아동은 생계의 어려움 때문에 본인의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도움은 아이들이 다시 꿈꾸게 하는 힘이 돼주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보호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양육시설에 벽면정원을 33곳에 설치하고 단열이나 누수 문제가 있는 곳에 개보수 비용을 17곳에 지원했습니다. 또, 조선업종 관련 기술교육 및 취업 연계(26명)를 통해 자립의 기회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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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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