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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래형 AI 타워 ‘송파빌딩’서 디지코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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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3, 2021, 09:09:13

엔터프라이즈 부문 및AI·DX융합사업부문 이전..“KT 미래사업의 전진기지”
빌딩관리부터 업무혁신까지 AI·로봇·미디어·블록체인 등 KT 기술·서비스 집약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AI, 로봇 등 디지코(DIGICO) 기술로 완성된 ‘KT송파빌딩’이 KT의 주요 사업 거점으로 본격 출범합니다. 디지코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tal Platform Company, DIGICO)을 의미합니다.

 

KT(대표 구현모)는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부문 및 AI(인공지능)·DX융합사업 부문을 최근 완공된 ‘KT송파빌딩’으로 이전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KT송파빌딩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해있으며, 오피스동과 호텔동으로 나뉩니다.

 

오피스동은 총 지하 5층 지상 28층 규모로 KT는 4층부터 16층까지 13개 층을 사옥으로 사용합니다. 호텔동은 지하 5층부터 지상 32층 규모이며, 국내 최초로 프랑스 럭셔리 호텔 체인 소피텔이 입점해 9월 말 오픈 예정입니다.

 

KT송파빌딩은 주요 기업이 밀집한 강남 및 스타트업·벤처의 본거지인 판교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B2B 시장 확대와 디지털 플랫폼 사업 가속화에 있어 최적의 전진기지라 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AI·로봇·미디어·블록체인 등 KT 기술과 서비스 집약

 

KT송파빌딩은 업무 및 복지 전 영역에 AI·로봇·미디어·블록체인과 같은 KT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와 기술을 집약시킨 미래형 AI 타워입니다. 에너지·실내공기·보안·안전과 같은 빌딩관리부터 사원증·우편배송· 좌석예약·헬스케어 등 모든 부분이 통합돼 있습니다.

 

KT는 송파빌딩 전체에 약 2000개의 IoT 설비를 구축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AI가 최적으로 에너지 설비를 자동제어해주는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도입했습니다. 이미 AI 빌딩 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KT 광화문 East 사옥의 경우 연간 에너지 비용 15% 절감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KT 사옥 공간 내에 방역로봇이 자율주행으로 곳곳을 누비며 공기살균을 하고, 에어샤워·산소발생기·공기청정기 등이 AI환경플랫폼 및 빅데이터 기반 실내공기 관제 시스템과 연동돼 청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기존의 실물 사원증 대신 블록체인 기반 DID(분산식별자)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출입증을 도입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모두 높였다. 모바일 사원증을 통해 구내식당·매점 등에서 결제 기능도 제공한다.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 좌석제를 도입했으며, 직원들이 업무 성격에 따라 일반 업무공간·집중업무공간·협업형 좌석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와 편의성 제고를 위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무인 우편 배송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서비스 체험 ‘쇼룸’과 로봇카페도 마련

 

KT는 송파빌딩을 B2B 비즈니스 및 외부 협력 확대의 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으로 고객사, 협력사 등 외부 방문을 염두에 둔 요소들도 특징입니다.

 

8층에는 KT의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도 마련했으며, 방문자의 니즈에 따라 A·클라우드·빅데이터·자율주행·로봇 등 다양한 솔루션을 영상 시뮬레이션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같은 층 카페 라운지는 바리스타 로봇과 서빙 로봇으로 운영되는 ‘로봇카페’으로 구성했다. 송파사옥을 방문하는 주요 기업들이 디지코로서 KT의 사업 경쟁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란 기댑니다.

 

구현모 KT 대표는 “KT송파빌딩 출범은 디지털 플랫폼 사업 가속화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B2B 및 AI/DX 사업 성과로 기업가치를 지속 높여나갈 것”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약 40년간 광화문 세종대로를 지키며 대한민국 통신 역사의 중심이 됐던 KT 광화문 West사옥은 ‘24년 완공을 목표로 연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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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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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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