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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쿠팡케어센터’ 오픈…전 사원 건강관리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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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7, 2021, 15:09:45

전문 의료인 상주..현장·전화상담 이어 앱 활용 비대면 프로그램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은 전 사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총괄할 ‘쿠팡케어센터’를 서울 잠실 오피스에 마련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물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 자회사 직원에게도 관련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앞서 쿠팡은 유급 건강증진 프로그램 ‘쿠팡케어’를 위해 종합병원 건강관리센터장을 역임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했습니다. 쿠팡케어는 혈압∙혈당 등 건강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됐는데요. 4주 동안 10명 중 7명의 건강지표가 개선됐다고 쿠팡 측은 설명했습니다.

 

쿠팡케어센터는 전 직원들의 건강증진 및 예방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건강 상담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센터에 상주하는 쿠팡 소속 전문 의료인(간호사) 5명은 스트레스 정도 측정·체성분 측정·체형 분석 검사 등에 기초해 건강 상담을 제공합니다. 

 

현장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운영방식이 조정됩니다. 현재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추후 건강상담 콜센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영양사 등이 전화 및 채팅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 시 병원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도 구상 중입니다.

 

센터는 고혈압·당뇨·스트레칭·스트레스 관리·금연·운동 등 다양한 건강 콘텐츠 제작을 맡습니다. 또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원격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기획·총괄합니다.

 

아울러 센터는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하나로, ‘챌린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 사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앱을 통해 ‘만보 걷기’·‘식단 조절’의 미션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소정의 보상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김소연 쿠팡 메디컬 디렉터(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쿠팡은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경영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공간의 한계를 넘어 전국 쿠팡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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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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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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