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Tech 테크

LG전자, 게임 전용 스피커 첫 출시

URL복사

Monday, August 30, 2021, 10:08:13

모니터·노트북에 이어 스피커도 고성능 게이밍기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 적용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UltraGearTM) 게이밍스피커를 출시하며 게이밍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G 울트라기어는 고성능 게이밍 기기 브랜드로,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의미를 담았는데요. LG전자는 2018년 모니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노트북에 이어 스피커에도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적용했습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모델명: GP9)는 LG전자의 첫 게임 특화 스피커입니다. LG전자는 게임 사운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답답한 헤드셋 장비를 벗지 못하는 게이머들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에 내장 마이크를 탑재하고 게이밍 몰입감을 높여주는 음향 기술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사용자는 별도의 헤드셋 장비 없이도 내장 마이크를 통해 함께 플레이하는 게이머들과 음성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게임용 스피커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된 에코캔슬링 보이스채팅 기술은 주변 소음과 게임 사운드는 줄이고 내 목소리는 키워 상대방이 내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3D 게이밍 사운드 기술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 기술은 게임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의 방향과 크기를 분리한 후 실제 사용자 주변에서 나는 것처럼 입체감 있게 전달해 몰입도를 더 높입니다.

 

사용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게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FPS(1인칭슈팅게임, First-person shooter)모드에서는 가상의 7.1채널 입체 음향을 구현해 상대방의 발소리나 총소리가 나는 위치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최고급 오디오 제품에 주로 적용되는 하이파이 쿼드덱(Hi-Fi Quad DAC)도 탑재했습니다. 하이파이 쿼드덱은 소리의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여줘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합니다. DTS사의 입체 사운드 기술 ‘DTS Headphone: X’는 스피커를 헤드셋과 연결해서 사용할 때에도 웅장하고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LG전자는 역동적이면서 깔끔한 올인원(All-in-One) 디자인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가로 길이가 40cm를 넘지 않아 모니터 스탠드를 벗어나지 않는 크기는 책상 위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설명.

 

USB-C·AUX·옵티컬·블루투스 등 다양한 유·무선 연결을 지원해 PC 게임을 즐기거나 콘솔 게임을 할 때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도 간편하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최장 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기도 합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게임에 최적화된 음질과 특화된 다양한 성능을 갖춘 LG 울트라기어 게이밍스피커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