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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이젠 여기서”…11번가, 31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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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5, 2021, 10:08:00

디지털·패션·리빙 등 수천만 개의 아마존 상품 제공
무료배송·11번가 단독 딜·우리말 고객센터 등 마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가 아마존과 손잡고 해외직구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전세계 12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마존이 현지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11번가가 최초라는 설명입니다.

 

11번가(사장 이상호)는 오는 31일 아마존 미국 판매 상품을 11번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디지털·패션·뷰티·리빙·도서 등 수천만 개의 상품을 판매합니다. 11번가는 한국 고객이 선호하는 아마존 판매 상품과 국내 반입에 문제가 없고 한국으로 배송 가능한 상품을 편리하게 검색하고 주문, 결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마존 쇼핑을 처음 경험하는 고객들이 쉽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아마존 핫딜 상품과 인기 구매 상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특히 한국 직구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16만개 이상 선별한 ‘특별 셀렉션’을 마련했습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판매가격은 아마존 미국 가격기반으로 환율을 반영해 원화로 노출합니다. 아마존에서 진행되는 카테고리별 핫딜 상품, 한정특가 딜 등 가격 할인·프로모션 등도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국내 고객에게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는 ‘11번가 단독 딜’도 진행합니다.

 

배송비 부담도 낮췄습니다. SK텔레콤이 새롭게 선보이는 구독 상품 ‘우주패스’는 가입 프로모션으로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합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1개만 구입해도 해당됩니다. 매달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주패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11번가 회원이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한국으로의 배송 기간은 영업일 기준 평균 6~10일이며 특별 셀렉션 제품은 평균 4~6일내 배송됩니다.

 

쇼핑 편의성도 높였는데요. 상품 검색부터 주문 정보 입력, 결제 등 11번가 쇼핑 환경이 그대로 제공됩니다. 결제단계에서도 구매한 상품의 관부가세(통관대행수수료)와 배송비 등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역시 11번가에서 제공하는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고 SK페이로 원클릭 결제도 가능합니다.

 

아울러 11번가는 우리말 아마존 전담 고객센터를 만들었습니다. 해외직구 상품을 반품 및 환불하려고 할 때 외국어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11번가에서 구매한 아마존 상품에 대해 주문·결제·배송·반품·환불 등 모든 고객문의를 전담해서 처리하게 됩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아마존만의 특별한 상품과 혜택, 편리한 쇼핑경험을 11번가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들은 국가와 언어 등의 장벽 없이 편리하게 아마존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11번가는 국내 해외직구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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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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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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