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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미래방향 담았다”...DGB금융,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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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7, 2021, 10:08:11

메타버스 플랫폼 ifland 활용한 기념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DGB금융그룹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17일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에 따르면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 활동과 성과와 미래 방향을 담은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디지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메타버스 기반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ifland(이프랜드)’에서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김태오 회장이 직접 메타버스에 탑승해 보고서 발간을 축하하면서 “DGB의 ESG 활동을 알리는 15번째 보고서를 발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딱딱한 보고서 이미지를 벗어나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MZ세대에게도 친숙한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활용했다”고 전했습니다.

 

15번째로 발간하는 이번 보고서는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해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했는데요.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을 중심으로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DGB자산운용 등 9개 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고 있습니다. 

 

금융지주사 체제 출범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ESG 활동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미래 ESG 전략 방향을 제시했으며, 최초로 인권보고서를 별도로 발간했습니다. 인권보고서는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경영 및 비즈니스 관행에서의 잠재적 인권리스크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도출해 인권존중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보고서를 ESG 성과, 재무·비재무 경영실적 등 파트별로 구분해 원하는 내용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가독성을 향상시켰습니다.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와 UN PRB(책임은행원칙)에 대한 대응 내용을 작년에 이어 공개해 보고서를 더욱 짜임새 있고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GRI)을 기본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10대 원칙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ISO26000)을 반영했습니다.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검증표준(AA1000AS v3)에 따라 제3자 독립검증기관의 중대성 평가와 검증을 수행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해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김태오 회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성의 핵심가치를 내부 경영시스템과 통합해 글로벌 수준의 우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이정표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체계적인 ESG경영 실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추고 디지털 뉴 트렌드 경험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5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금융권 최초로 지주 경영진회의를 열었는데요. 이후 그룹 계열사 대표 회의, 사내모임, 시상식, 전시회 등 다방면으로 가상공간 활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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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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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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