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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이자이익·배당매력 상승 전망…목표가↑-IBK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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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1, 2021, 09:08:52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IBK투자증권은 11일 신한지주에 대해 이익 증가와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신한지주의 상반기 누적 연결순이익 2조44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5% 오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 관련 추가 충당금비용이 사라진 효과도 있지만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의 증가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각각 지난해 대비 8.3%, 13.1% 증가했고 Top line 이익증가뿐만 아니라 비용관리를 통한 CIR 비율 하락과 대손비용 하향 안정화도 실적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은행부문도 지난해 대비 20% 올라 실적개선에 기여했지만 비은행 부문인 신한금융투자, 신한카드, 오렌지라이프 등의 실적개선 폭이 컸다”며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은 47%로 균형 잡힌 수치를 보이며, 이번 비은행 부문의 실적개선으로 그룹 비이자이익도 상반기 누적 13% 증가했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4조1000억원에서 6.5%올린 4조34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 전망치를 9.3%로 전망한다”며 “동사의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해 나타낸 비율인 PBR(주가순자산비율) 0.43배는 수익성 대비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는 일시적인 매력 수준이 아니라 분기배당을 정착시키기 위한 적정 수준의 배당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익증가 및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의지를 감안하면 배당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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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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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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