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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놀로지, 美·中 5G 투자 재개 수혜 기대...‘매수’-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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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0, 2021, 11:08:00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KTB투자증권은 10일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에릭슨을 신규 밴더로 등록했다면서 미국과 중국의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 투자 재개에 따른 수혜를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은 에릭슨에 대한 동사의 샘플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릭슨은 5G 장비 부문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 업체로 지난달 버라이즌으로부터 83억달러 규모의 5G 장비 수주에 성공하며 북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2019년 화웨이가 부품 공급으로 실적을 향상한 것처럼 내년부터는 이번 수주를 통해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글로벌 빅5 장비업체 빅5 장비업체(에릭슨, 화웨이, 노키아, 삼성전자, ZTE) 모두에게 핵심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며 “통신장비용 MLC&MCP 시장 점유율 지속 확대 중”이라고 판단했다.

 

KTB증권은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1억원, 80억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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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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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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