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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 배터리 방폭 시험 ‘그린에너지동’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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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6, 2021, 15:08:16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대표 허봉재)는 6일 배터리 제품 전용 방폭 시험동인 ‘그린에너지동’을 준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린에너지동은 지상 4층 1500㎡ 규모로 총 10개 시험실을 갖췄다. 그중 3개가 배터리 화재 폭발에 대비한 방폭 구조로 전기차 배터리 및 고전압 부품 EMC 챔버는 가동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시설은 급증하는 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인증 및 사후 관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정보통신, 군용기기(MIL) 및 산업용 배터리 제품의 안전인증 및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신축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기차가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으며 중대형 배터리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엔 중대형 배터리 시험평가 인프라가 전무해 제품을 인증 받으려면 해외 시험소를 거쳐야 했다”며 “당사의 그린에너지동 준공을 통해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에이치시티는 나아가 배터리 대형화 및 다변화 추세에 따라 실화재안정성을 충족할 화재안정성 시험동 증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이번 준공된 그린에너지동은 당사의 미래 먹거리인 배터리 시험 사업을 본격 확대할 초석이 될 것”이라며 “중대형 배터리 부문의 고객사 다변화 및 시험 물량 확대를 통해 현재 주력 부문인 무선통신 시험인증 및 교정 사업만큼 매출 규모를 키워 성장의 축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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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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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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