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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기관 순매수에 소폭 상승...32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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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2, 2021, 16:08:11

0.65% 오른 3223.04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지수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지만 중국 증시의 상승 전환과 외국인의 선물 매수 유입이 확대되면서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2일 전 거래일 대비 0.65% 오른 3223.04로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0.50% 오른 3218.42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 나갔다. 장중 310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수 확대로 지수는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83억원, 487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6253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기업의 수출 모멘텀이 강화·지속되는 모습을 보이며 반도체와 자동차 등 대형주들의 강세가 코스피 하단을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기업 규제 이슈로 변동성이 확대된 중화권 증시도 오전에 상승 전환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됐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정치국 회의에서 당국의 경기 회복 지원에 대한 의지가 관측돼서다. 이에 심천종합·홍콩항셍·중국상해종합 지수 모두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카카오(-0.68%)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3.94%), SK하이닉스(3.11%), LG화학(2.61%), 삼성바이오로직스(2.58%), 삼성전자우(1.39%), 삼성전자(1.02%), 현대차(0.92%), 삼성SDI(0.81%) 등은 상승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2분기 흑자전환과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15.54%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43%), 철강금속(-1.4%), 건설업(-1.07%), 의료정밀(-1.0%), 은행(-0.9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약품(3.58%)을 비롯해 반도체와 자동차 등 수출주의 강세로 전기전자(1.08%)와 운수장비(0.9%) 등은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5억5353만주, 거래대금은 10조1041억원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5% 오른 1037.80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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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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