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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서 2년 연속 허쥬마·트룩시마 입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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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2, 2021, 11:08:02

콜롬비아·칠레·페루 등 중남미 지역서 의약품 직판 본격 돌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가 중남미 최대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2년 연속으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트라스투주맙 입찰에서 2개 업체를 선택했던 브라질 연방정부가 올해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단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브라질 연방정부 시장에서 허쥬마가 독점 공급될 예정입니다. 브라질 트라스투주맙 연방정부 입찰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시장입니다.

 

다른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브라질 주정부 입찰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상파울루를 비롯한 총 8개 주정부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 확대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시장 확대를 더욱 빠르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미 중남미 지역 총괄 법인이 위치한 콜롬비아에서는 지난 3월부터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직접판매를 시작했습니다. 6월에는 트룩시마, 7월에는 허쥬마까지 판매를 확대했으며 3분기부터 페루·칠레에서도 직판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요 무대가 미국·유럽 외에도 중남미·중동·아시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램시마SC’·‘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후속 제품들의 글로벌 시장 처방 확대를 이끄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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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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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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