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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칩스, 12인치 웨이퍼 기반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개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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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30, 2021, 14:07:29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에이디칩스(대표 김미선)는 디스플레이 제품에 적용되는 12인치 웨이퍼 기반 반도체 개발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생산 중인 8인치 웨이퍼 대비 크기가 2.5배로 확대된 12인치용 웨이퍼 기반의 반도체 개발에 착수했다”며 “12인치 웨이퍼는 8인치 대비 더 많은 개수의 반도체칩을 생산할 수 있고 성능이 우수해 향후 고객사향 반도체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이디칩스가 기존에 생산 중인 디스플레이용 8인치 웨이퍼 기반 반도체는 640×480 픽셀만 지원이 가능했지만 개발 중인 12인치 웨이퍼 기반 반도체는 미세공정 적용으로 800×600 픽셀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800×600 픽셀의 해상도가 지원되면 가전제품 디스플레이에 주로 사용되는 4~6인치 LCD에서 선명하고 부드러운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12인치 웨이퍼에서 제작된 반도체칩은 기존 8인치 웨이퍼 대비 많은 수의 입출력(I/O) 단자를 장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칩 내에 입출력(I/O) 단자가 많아지면 하나의 칩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반도체 집적화 및 성능 개선에 매우 용이하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구동칩, 전력관리반도체 등 반도체 공급난이 내년까지 심화돼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에이디칩스는 12인치 웨이퍼 기반 반도체를 신속히 개발해 반도체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내 연구소에서 약 1년 동안 개발을 진행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12인치 웨이퍼 기반 반도체는 기존 8인치 웨이퍼 대비 성능이 크게 개선되는 만큼 반도체 사업부의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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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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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이마트, 영업익 3.4배 껑충…8년 만에 최대 실적

[1분기 실적] 이마트, 영업익 3.4배 껑충…8년 만에 최대 실적

2025.05.12 14:28:38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전략이 1분기 호실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93억원으로 2017년 이후 8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영업이익 471억원보다 약 3.4배(238.2%)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2189억원으로 0.2%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6258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43.1% 증가했습니다.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실적입니다. 이마트는 1분기 호실적이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증대와 원가 절감에 힘쓴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1월 각각 선보인 할인 행사 '가격파괴 선언'과 '고래잇 페스타'가 고객 호응과 재방문으로 이어졌고,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공간 혁신 전략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입니다. 올 1분기 스타필드 마켓 죽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1% 증가했고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문현, 용산, 목동점 또한 각 35%, 11%, 6%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할인점 부문 1분기 고객 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3.7% 증가한 7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트레이더스 1분기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증가하며 이마트 실적 개선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고객 수도 전년 대비 3%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2월 문을 연 마곡점은 개점 직후 3일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매출이 3.7% 증가한 7619억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3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매출이 3586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줄었지만 원가절감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마트24는 매출이 4658억원으로 8.9% 감소했습니다. 노브랜드 연계 매장 확대와 효율 중심의 신규 출점을 통해 영업손실은 10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를 27억원 줄였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속적인 혁신과 쇄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상품, 공간 혁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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