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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뱅크,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팬덤체인’ 내달 런칭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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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30, 2021, 13:07:51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한류뱅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팬덤체인(FANDOMChain) 메인넷이 오는 8월 16일 전격 런칭을 예고했다.

 

팬덤체인 메인넷은 한류를 즐기고 소비하는 전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블록체인 노드 운영과 토큰이코노미 구축을 목표로 한다. 대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빠른 처리 속도와 성능, 확장성을 보장하며 안정적인 노드가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팬덤체인 메인넷의 주요 특징으로는 초당거래처리량이 2000 TPS로 이더리움(23 TPS)이나 비트코인(7 TPS)보다 많은 양의 트랜젝션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블록 생성에 따른 거래 확인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3초로 이더리움(약 15초)이나 비트코인(약 10분) 보다 빠르다.

 

합의 알고리즘은 PoSV(Proof of Stake Voting, 지분증명투표) 방식을 도입해 마스터노드 중심의 안정적인 노드생태계와 라운드로빈매너 방식의 투표로 공정성을 확보한다. 특히 공개된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Ethereum Virtual Machine) 개발환경을 적용해 모든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을 지원한다.

 

메인넷 후발주자로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목되는 확장성은 자체 브릿지 서비스를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더리움과 바이낸스체인으로의 스왑이 가능한 별도 브릿지를 구축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류뱅크는 팬덤체인 메인넷을 통해 토큰 발행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이 손쉽게 토큰을 발행하고 블록체인화 시킬 수 있도록 디지털트랜스포머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은 메인넷 런칭과 함께 새롭게 발표될 예정이다.

 

한류뱅크 관계자는 “상장과 개발이 간편한 ERC20 토큰에 대한 권유가 있었지만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제대로된 프로젝트를 추진해 보자는 일념으로 메인넷을 구축하게 됐다” 며 “덕분에 최근 트렌드인 NFT 토큰 발행도 가능해졌고 블록체인의 기본 수익구조인 트랜젝션 수수료 수익과 체인간 브릿지를 통한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메인넷 출시에 이어 메타마스크 연동이 가능한 Dex Wallet FNS Bank와 NFT(대체불가능토큰) 서비스에 대한 로드맵을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팬덤체인을 활용한 첫 번째 서비스는 한류 팬덤 네트워크 플랫폼인 팬투(FANTOO)가 활용될 예정이며, 팬투는 최근 175개국 대상으로 팬클럽 생성과 소셜 노래방, 실시간 번역 및 메신저,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팬투 앱(App)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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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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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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