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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영업익 2조2308억원…“분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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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9, 2021, 17:07:05

매출 11조4561억원 기록..전년 대비 65.2% ↑
석화·첨단·생명 등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 개선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G화학(대표 신학철)은 올해 2분기 2조23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0.2% 증가한 수치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65.2% 증가한 11조4561억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최대치를 갱신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5조2674억원, 영업이익 1조32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위생 등 친환경 소재를 포함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개선이 더해져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는 분석입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2969억원, 영업이익 9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양극재 출하량 확대, 엔지니어링소재 판가 상승 등을 통해 매출 성장 및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습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030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소아마비 백신 신제품 출시 및 제미글로, 유트로핀 등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1310억원, 영업이익 81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방산업 수급 및 고객 수요 차질 등에 따른 영향이 있었으나 일회성 요인 인식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팜한농은 매출 2100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원료가 상승에도 작물보호제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원료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등이 예상되지만, 작물보호제 및 종자 판매 확대 등으로 연간 실적은 개선될 전망입니다.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은 “석유화학의 실적 상승 및 전지소재 사업 확대, 생명과학의 분기 최대 매출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최대 성과를 창출했다”며 “친환경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전지소재 중심의 e-Mobility, 글로벌 혁신신약 등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기반 3대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계획들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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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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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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