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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슈퍼사이클 온다...핵심부품 공급 국내기업 주가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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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5, 2021, 08:07:45

KB증권 분석 보고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KB증권은 15일 아이폰의 슈퍼 사이클 효과로 삼성전자 등 애플에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관련 기업의 주가가 재평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교체주기 도래(2020~2022년), 2022년 메타버스용 확장현실(XR)기기 출시, 2024년 애플카 출시 등 미래 성장 로드맵을 확보해 향후 3조 달러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국내기업의 주가가 재평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블룸버그는 애플이 올해 9월 출시할 아이폰13의 초기 생산량을 9000만대로 기존 대비 20% 상향했다고 전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13 하드웨어 기능은 강화(카메라, 디스플레이)하는 반면 전작과 유사한 가격정책을 펼치면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이후 소비심리 회복이 기대되는 북미와 유럽에서의 판매 자신감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아이폰13 OLED 패널 주문량은 1억2000만대로 기존 대비 20% 확대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OLED 패널 물량은 삼성디스플레이 7000만대, LG디스플레이가 5000만대를 공급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11 출시 이후 초기 판매량 1억대 달성에 약 9개월이 소요됐지만 아이폰12 판매량 1억대 달성에는 7개월이 소요됐다. 아이폰12의 경우 5G 모델 첫 출시와 화웨이 퇴출에 따른 반사이익 등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이나 아이폰 교체 사이클 진입 영향도 큰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아이폰13 판매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4일 현지시간 기준 애플 주가는 아이폰13 판매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대비 2.4% 오른 149.2달러, 시가총액 2900조원에 근접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박 연구원은 “애플의 탄탄한 미래 성장 로드맵 확보로 향후 시가총액 3조달러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 애플 관련 기업의 주가 재평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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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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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2025.08.14 17:35:2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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