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PB 과자 ‘세븐셀렉트 숏다리오잉’이 스낵 매출 2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세븐셀렉트 숏다리오잉은 지난달 말에 출시됐는데, 허니버터칩, 포카칩 등 기존 스테디셀러들을 제치고 출시 2주가 지난 현재 스낵과자 카테고리 매출에서 새우깡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숏다리오잉은 편의점 마른안주 1위 ‘숏다리’와 롯데제과 오징어과자 ‘오잉’을 합쳐 만든 콜라보 상품입니다. 세븐일레븐은 두 제품의 특징을 살려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을 구현했습니다. 패키지도 숏다리 디자인을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숏다리오잉이 간단한 맥주 안주로 제격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븐일레븐이 숏다리오잉과 동반 구매한 상품을 살펴본 결과, 상위 10개 품목이 카스·클라우드·테라 등 모두 주류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숏다리오잉 인기로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세븐일레븐 스낵과자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7.4% 상승했습니다.
김하나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MD는 “숏다리오잉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중”이며 “특히 집에서 맥주와 함께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홈맥용 과자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류와 함께 높은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