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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나눔재단, ‘제13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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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4, 2021, 10:07:19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13년 전통 국내 최초 전국 규모의 시상 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한국사회 정착 지원 통해 사회 통합에 기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함영주)은 ‘제13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는 전국 규모의 전통 있는 시상 제도입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에 대해 3개월간 전문가 심사와 현지 실사 과정을 거쳐 총 14명의 개인과 3개의 단체를 선정했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시상식을 생략하고 상패와 기념품을 각 수상자에게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시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 및 단체) 총 3개 부문으로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에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오홍련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슬하에 세 자녀를 둔 결혼 17년차인 오씨는 결혼 초기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배우자와 자녀의 든든한 지지를 받으며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입니다.

 

특히 오씨는 가정에서는 좋은 아내와 엄마, 며느리로 직장에서는 바리스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며,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와 TV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일 아트와 그림 그리기 재능 나눔, 공공기관의 각종 통역 활동은 물론 배우자와 함께 다문화가정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는 등, 자원봉사자 멘토로서 활발히 활동해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무수한 역경들을 꿋꿋한 의지와 생활력으로 극복하고 한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수상자들의 이야기는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입니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 결혼이주여성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기찬 미래를 열어가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포용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잠재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가 더욱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며 “다문화가족을 위해 헌신해 오신 많은 분들께 격려와 응원을 보내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으로 그룹의 ESG 경영에 맞춰 2005년부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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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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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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