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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금융권 최초 개인사업자 CB 예비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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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4, 2021, 09:07:41

보유 가맹점 결제정보 등 활용..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지속 영위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카드가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 CB(Credit Bureau·신용정보업) 예비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지난 1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개인사업자 CB 예비허가를 획득하고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을 영위하는데 성큼 다가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예비허가는 지난해 8월 개정 신용정보법 시행 이후 금융회사가 개인사업자 CB 인가를 받은 첫 번째 사례입니다. 금융위의 본허가 심사에서도 확정된다면 신한카드는 보유 가맹정 결제정보 등을 이용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을 영위하게 됩니다.

 

신한카드는 2019년 4월 금융위 1차 혁신금융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그해 10월에 ‘MyCredit(마이크레딧)’이라는 고유 브랜드를 롱칭하고 인터넷은행 등 외부 금융사에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반을 닦아왔습니다.

 

이번 예비허가 획득을 계기로 신용평가 사업 본격화에 동력을 얻게 된 신한카드는 개인사업자 및 가맹점 기반으로 축적된 데이터 이외에도 외부 기관으로부터 이종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수집하며 AI 알고리즘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로써 개인신용으로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신한카드 고유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는 신용정보 서비스 유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자 전용 금융상품·대출 중개·경영진단 등 카드 사업과 접목한 특화 서비스 개발과 연계해 시장 내 영향력을 점차 늘려간다는 복안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금융권 최초 개인사업자 CB 예비허가 획득은 카드업의 경계를 허물고 혁신금융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갖는 점에서 카드업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인사업자에 대한 보다 정교하고 다양한 신용평가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차주별 위험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등 데이터 금융을 선도하며 금융소외계층을 포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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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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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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