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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공장 가동률 상승 효과…목표가↑”-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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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8, 2021, 09:07:51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키움증권은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2분기 공장 가동률 상승 효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0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1공장·3공장 가동률 증가 및 상업화 생산 물량 등이 인식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가동률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 3761억원(전년대비 22%↑), 영업이익 1505억원(전년대비 86%↑)으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43%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반영 공장 가동률은 1공장 100%, 2공장 100%, 3공장 90%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1공장은 40%p 상승, 2공장은 동일, 3공장은 40%p 상승했다. 

 

허 연구원은 1분기 3공장 가동률이 50%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초기 단계 생산 물량 미반영과 환율 하락, 유지보수로 인한 1공장 가동률 하락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2분기 평균 환율이 112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하락했으나, 1공장 가동률이 회복됐고 3공장 가동률 상승과 3공장에 반영되는 초기 단계 생산 물량이 이번 분기에는 적을 것으로 추측돼 실적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CMO(위탁생산) 수주 수혜 등의 효과가 하반기로 갈수록 본격화돼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내년까지 생산 효율성 개선, mRNA 원료·완제 생산, 4공장 수주 확보 등의 지속 성장 가능한 모멘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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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빈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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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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