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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안과질환 보장범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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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6, 2015, 07:10:46

내년 1월부터 눈 질환 수술범위에 레이저 수술도 포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눈질환 보험의 보장범위가 확대될 방침이다. 가령, 기존 상품의 눈 관련 질환 수술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시력교정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를 성인 눈 질환 치료로 보장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핵 개혁’의 일환으로 보험사가 사전신고 없이 자율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품 중 ‘눈 질환 보장상품’에 대한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눈 질환 보험은 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력교정치료, 각막이식 수술 등을 보장한다. 그러나 최근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보유한 국민들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성인 눈질환 치료에 대한 보장수요도 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백내장과 녹내장 등 주요 눈 질환 환자수는 약 230만명에 달하고, 치료방법도 레이저 수술 등이 보편화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 판매하고 있는 눈 질환 보험에서 레이저 수술을 보장되지 않아 소비자불만이 증가한다는게 금감원의 지적이다. 실제로 당뇨병 망막병증의 경우 레이저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눈질환 보장상품에서 레이저수술도 보장하고, 보다 포괄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눈 질환 관련 수술의 범위에 레이저 수술을 포함하도록 12개 보험사에 변경 권고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3대 주요 안질환인 녹내장·황반변성·당뇨성망막병증)뿐 아니라 모든 눈 질환을 보장하는 상품도 출시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조운근 금감원 상품감독국장은 “이번 개선방안은 각 보험사별로 올해 중 눈질환 관련 약관을 정비하고 내년 1월부터 신규가입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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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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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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