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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중고마켓 플랫폼 ‘블루마켓’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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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5, 2021, 11:07:04

중고거래 시장 커질수록 안심 거래 선호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5일 보너스카드 앱 ‘블루(BLUE)’ 내 중고마켓 플랫폼 ‘블루마켓’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루마켓’은 보너스카드 회원이라면 별도의 인증이나 절차없이 전국 352개의 직영 주유소를 이용해 안전하게 중고물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입니다. 현대오일뱅크는 블루마켓 출시를 맞아 중고물품을 많이 등록하거나 거래하는 회원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에코왕 챌린지”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고 전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 ‘블루마켓’이 내세운 경쟁력은 ‘안전’과 ‘접근성’입니다. 교통 요지에 위치한 주유소는 거래 장소를 정하기 쉽고 사업장 내 CCTV 나 관리자가 있어 마음 놓고 거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주차공간 등이 있어 차량을 이용한 대형 물품의 직거래도 훨씬 편리합니다.

 

최근 중고거래 시장은 약 20조원 이상(업계 추정)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정판 스니커즈, 중고차, 고가품의 리셀 등 MZ세대부터 중·장년층의 취향을 반영한 플랫폼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그러나 시장이 커지면서 사기 및 허위매물 등 관련 피해 사례도 많아져 안심할 수 있는 중고거래는 넘어야 할 장벽으로 남아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안전거래 사이트 등의 이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이 또한 판매자가 간편한 방식의 거래를 원하다 보니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습니다.

 

권태형 현대오일뱅크 마케팅팀 팀장은 “전 세계적 경영화두인 ESG경영은 비단 기업문화에만 있지 않다”며 “오일뱅크를 이용하시는 고객들도 자원의 재사용과 정보교류로 서로 돕고 응원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현대오일뱅크는 ‘블루마켓’ 이용 장소를 자영 주유소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고 보너스포인트와 연계해 결제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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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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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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