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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이앤씨, DL이앤씨 자회사와 93억 규모 화공플랜트기기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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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5, 2021, 11:07:4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세원이앤씨(대표 유승주·이종인)가 해외 정유공장 프로젝트 관련 플랜트기자재 수주 계약을 성사시켰다.

세원이앤씨는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의 자회사인 러시아 현지법인(DAELIM RUSSIA LLC)과 695만유로(약 93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세원이앤씨는 DL이앤씨가 올해 러시아 석유기업인 가즈프롬네프트로부터 수주한 모스크바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에 리액터(반응기)와 컬럼(타워 형태 석유화학공정기기) 및 베셀(용기) 등 주요 기기를 제작해 공급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다.

모스크바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은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부에 위치한 모스크바 정유공장에 수소첨가분해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하만봉 세원이앤씨 화공사업본부장은 “세원이앤씨의 기술력과 품질경쟁력, 사업수행능력에 대한 고객사의 두터운 신뢰가 수주로 연결됐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해외 신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고 있는 고객사와의 협력기반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참여 중인 LNG 프로젝트와 코로나 19 영향으로 이연된 프로젝트 등 다수의 주요 프로젝트 입찰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양질의 신규 수주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원이앤씨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 및 글로벌 경기 회복세, 석유화학 시황 호조 및 국제유가 반등에 따라 대형 프로젝트가 재개되는 등 발주 시장의 정상화 흐름에 힘입어 수주 증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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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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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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