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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해양진흥공사 등과 국적선사 신조 지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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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9, 2021, 17:06:08

약 1조7000억원 지원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한국해양진흥공사·한국수출입은행·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신조지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정책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신조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국적 해운사들의 신조선박 발주시 투자부담이 최소화되고, 고효율·친환경 선박 도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원 프로그램은 참여 기관별 승인 조건(재무상태·프로젝트 현금흐름 등)을 충족한 경우, 해운사별 신조 계획 및 자금 수요에 따라 개별 펀드를 승인·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동간사 역할을 담당합니다.

 

지원 규모는 15억 달러(약 1조7000억원)이며 필요시 최대 30억 달러까지 확대됩니다. 선순위 대출(민간금융) 40∼60%, 후순위 투자(각 기관 균등비율 참여) 30∼50%, 해운사 자기 부담 10% 등의 비율로 자금이 조달됩니다.

 

산업은행은 “본 협약을 바탕으로 해운산업의 신성장동력 마련에 정책금융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제 환경규제 속에서 국내 해운업계가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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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빈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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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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