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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車사고 원인 1등은 ‘졸음·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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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15, 16:09:30

삼성교통안전문화硏, 최근 7년간 추석연휴 교통사고 분석결과 발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추석연휴 기간 동안 귀경길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당일을 기준, 추석 전날(귀성길)이 추석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보다 사고건수가 19.8% 많이 발생했고, 사망자수는 55.2%나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김대진)은 21일 ‘추석연휴, 안전운전불이행 교통사고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7년간 추석연휴기간(총 15일)의 교통사고 발생건수, 사상자수, 사고장소, 안전운전불이행 유형별 발생빈도에 대해 분석한 결과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 안전운전불이행 교통사고는 귀성길(추석전날)이 귀가길(추석익일) 보다 19.8% 많이 발생했고, 사망자수는 55.2%나 많았다.


특히, 귀성길(추석전날) 안전운전불이행 사고건수는 전체의 56.5%, 사망자수는 전체의 78.3%를 차지했다. 이는 안전운전불이행에 의한 교통사고의 인명피해가 상당히 높다는 뜻이다.


자동차 평균 운행시간도 연휴가 끝나고 귀가하는 길(귀가길)보다 고향으로 내려갈 때(귀성길)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귀성길이 평균적으로 2시간 43분 더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귀경길에서 더 많이 느낄 것으로 예상됐다.


교통사고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와 졸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전체 사고의 47.8%로 가장 많았다. 본격적으로 차량이 혼잡해지고, 운행시간이 증가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급차로변경’이 33.5%로 두번째로 높은 사고원인으로 꼽혔다.


조준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장거리 운전과 함께 고향에 빨리 가려는 조급한 마음이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이는 전방주의력을 분산시키고, 난폭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탑승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여유를 갖고 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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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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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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