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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대학생 승무원 체험 비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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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1, 2021, 09:06:30

비행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캐빈 승무원과 동일 업무 체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지난 18일 인천재능대학교 학생 70명이 참여한 승무원 체험 비행 ‘Becoming Cabin Crew’ 과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Becoming Cabin Crew’ 과정은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원 견학과 항공기 기내 실습으로 나눠 총 7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체험 비행 항공편은 인천재능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전세기로 운영됐고 교관 승무원들과 함께 이날 오후 1시 40분에 김포공항을 출발해 강릉-포항-김해-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4시 10분에 김포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체험 비행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교육훈련원에서 아시아나항공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착용한 뒤 ▲안전 및 서비스 훈련시설 견학 ▲항공기 탑승 전 안전·보안 안내를 포함한 사전 브리핑 등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어 항공기 탑승 후 기내에서 승무원이 수행하는 ▲기본 안전 업무 ▲방송 ▲손님 탑승 안내 등을 교관들과 함께 체험하고, 비행이 끝난 뒤 비행 중 특이사항 등을 돌아보는 디브리핑 (De-briefing)에 참석하는 것으로 하루 동안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되는 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증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체험 비행에 참여한 인천재능대학교의 성현지 학생(항공운항서비스학과 1학년)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체험 비행을 통해 승무원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교육훈련원과 기내에서 안전과 서비스를 훌륭히 수행하시는 교관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미래의 내 모습을 다시 한번 그려보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체험 비행을 진행한 아시아나항공 교관 승무원인 서민희 사무장은 “이번 체험 비행이 승무원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라고 꿈을 향한 도전에 저희가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번 체험 비행은 마스크와 장갑 착용, 체온 측정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5일 광주여자대학교 학생 100명과 제2차 승무원 체험 비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글로벌 트래블러지에서 17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기내 서비스(Best Airline for Onboard Service)’과 ‘세계 최고의 승무원(Best Airline for Flight Attendants)’로 선정된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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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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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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