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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임직원들, 시각장애인 ‘기업 사회적 책임 광고’ 제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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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8, 2021, 10:06:30

‘유플러스가 만드는 동화’ 온에어..봉사활동 참여 직원 출연
‘아름다운세상’ 시각장애 가수 이소정 양..노래 녹음 동참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유플러스의 임직원들이 시각장애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광고에 출연했습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18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자사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사례를 소재로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유플러스가 만드는 동화’ 광고를 온에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시각장애인들의 독서를 돕기 위해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참여한 봉사활동 프로젝트 U+희망도서관·U+희망도서·책읽어주는 도서관을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을 대표해 8명의 직원들이 광고에 직접 출연했으며, 시각장애인 가수 이소정 양과 광고송 녹음에도 동참했습니다.

 

희귀난치질환과 장애 환아를 위한 음반 ‘아름다운 세상’의 메인보컬 이소정 양은 2020년 KBS ‘불후의 명곡’에서 뮤지컬배우 최정원과 함께 알라딘 OST와 2018년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서는 ‘내 마음속 반짝이는’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꾸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광고 영상은 실사 촬영 후 일러스트로 모션을 따는 ‘로토스코핑’(Rotoscoping) 기법을 채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즈니 작품에 자주 사용되는 기법으로 주변 배경은 실사 그대로 표현하고 특정 인물만 일러스트로 표현해 실제적이면서도 동화적인 느낌을 냈습니다.

 

광고는 책을 읽을 수 없어 배움에서 소외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동화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모두가 책의 주인공이 되는 것처럼 LG유플러스 임직원과 동행할 모든 시각장애아동들을 주인공으로 표현하고자 로토스코핑 기법을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광고 촬영을 위해 사용한 독서보조공학기기(독서확대기)도 서울맹학교에 기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17부터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학생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맹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U+희망도서관’ 사업을 이어왔습니다.

 

매년 임직원 나눔경매 행사를 개최하고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사업 지원에 사용합니다. 2017년 1호에서 현재 5호까지 확대됐습니다.

 

또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를 만드는 ‘U+희망도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의 요청이 많은 베스트셀러 도서와 신간 도서를 중심으로 올 연말까지 250여권이 e북을 제작하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완성된 e북은 ‘IT로 열린도서관’과 ‘국립장애인도서관’ 등에 전달됩니다.

 

LG유플러스는 AI스피커를 통해 1만권 이상의 음성도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LG그룹 4개사(LG유플러스·LG전자·LG CNS·LG이노텍)와 LG상남도서관이 2006년부터 함께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현재 2000여대를 기부했습니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매년 출판되는 도서 중 시각장애인용 도서는 단 5%에 불과해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자 임직원 참여형 CSR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누구나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시각장애인도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LG유플러스가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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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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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2025.06.27 15:18:5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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