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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영업점 업무 자동화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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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4, 2021, 11:06:55

별도 의뢰 없이도 RPA가 자동으로 업무 수행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효율성 개선과 핵심업무 집중을 위해 영업점 31개 업무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구현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중 11개 업무는 직원의 별도 RPA 의뢰 없이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처리해 수행 결과만을 직원에게 알려주는 등 반복 업무 처리를 자동화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부동산담보대출 실행 후 등기 관련 변경사항의 사후 확인 및 전산등록 업무 전체를 자동화했는데요. 직원이 직접 정해진 기한 내에 등기부등본을 발급 후 변경사항 확인 및 등본 재등록, 전산 내역 변경 등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습니다.

 

이외에도 직원이 RPA에 의뢰하는 업무에는 ▲거래업체의 급여이체나 퇴직연금 등록 업무 ▲고객의 필요서류 안내 요청 시 고객 핸드폰으로 해당 목록을 보내주는 업무 ▲대량의 입출금 거래내역조회 요청 업무 등이 있습니다.
 
이번 자동화는 단순 반복 업무에만 적용되는 RPA의 제약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도 결합해 구현됐는데요. 일례로 머신러닝(기계 학습) 기술이 적용된 ‘급여이체 등록 RPA 업무’는 고객으로부터 제공받는 다양한 형태의 급여이체 서식을 자동으로 내부 시스템에 맞도록 편집해 등록할 수 있으며, 직원은 내용 검증과 최종 이체 거래만 수행하는 형태입니다.

 

또 직원이 음성이나 이미지 파일 내용을 문자로 변환시키고자 할 때 RPA에게 의뢰하면 텍스트로 된 초안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켰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영업점 업무에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상담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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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빈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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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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