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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울증 등 디지털치료제 서비스 확대한다..美 ‘뉴로시그마’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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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4, 2021, 12:06:00

美 NeuroSigma사와 ADHD 전자약 국내·외 사업화·공동개발 협력
우울증·뇌전증 등 신경정신질환 치료 위한 디지털치료제 서비스 확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경정신질환 치료 ‘전자약’ 승인을 최초로 획득한 미국의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NeuroSigma)’와 손잡고 전자약의 국내·외 사업에 나섭니다.

 

KT는 14일 뉴로시그마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뇌전증 등의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전자약 분야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협력합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사가 마련한 화상회의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습니다.

 

뉴로시그마가 개발한 ‘모나크 eTNS(Monarch external Trigeminal Nerve Stimulation System)’는 약물이 아닌 전자패치를 통해 뇌 신경을 자극해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하는 기술로 ADHD를 치료하는 전자약으로는 최초로 미국 FDA의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우울증과 뇌전증 질환에도 적응증(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을 확대하고 FDA 승인을 추가로 받기 위한 임상실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KT는 이번 뉴로시그마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한 ▲ eTNS 제품의 차세대 버전 설계·개발 지원 ▲KT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동한 모니터링 ▲AI분석 서비스 고도화 ▲국내 상용화·국내 생산거점 구축 협력 등을 추진합니다. 

 

기존의 ADHD 치료 약물들은 중추신경자극제로 두통‧불안‧중독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eTNS 전자약은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경미(식욕증가, 피부자극)하며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돼 기존 신경정신질환 치료 약물의 대체제를 찾는 환자나 보호자들의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KT는 지난해 말 최고경영자(CEO) 직속 미래가치추진실에 ‘디지털&바이오헬스 P-TF’를 신설하고 올해 김형욱 미래가치추진실장이 디지털헬스산업협회의 회장으로 취임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 신사업 육성에 큰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병원, 제약회사, 학회, 바이오벤처 등과 폭 넓은 파트너십을 맺는 등 헬스케어 생태계에서 입지를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부사장)은 “아직 국내에서는 디지털 치료제가 시작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그 효용성과 성장 잠재력은 뛰어나다”면서 “뉴로시그마와의 사업협력을 시작으로 전자약을 비롯한 디지털치료제를 헬스케어 신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뉴로시그마의 레온 액치안(Leon Ekchian) CEO는 “KT와의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며, KT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은 의료와 전자공학 분야의 융합을 대표하는 당사 eTNS 제품을 완벽하게 보완해 줄 것”이라면서 “KT의 ICT역량을 기반으로 디자인, 기능, 고객 경험 등 추가 가치를 창출해 당사의 차세대 제품 고도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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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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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호 ‘명품가게’ 현판식…양종희 회장 “과거의 헌신 오늘의 희망으로”

KB금융 1호 ‘명품가게’ 현판식…양종희 회장 “과거의 헌신 오늘의 희망으로”

2025.08.14 14:59:0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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