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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캐나다 출시…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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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8, 2021, 11:06:03

자가투여 방식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피하주사제형 바이오의약품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캐나다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북미 지역 공략에 본격 돌입하는 모습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서 지난 1월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에 대한 램시마SC 판매 허가를 획득했는데요. 캐나다에서 램시마SC를 직접 판매할 계획으로, 현지 법인 소속 마케팅 및 영업 인력을 확충하는 등 램시마SC 처방 확대를 위한 역량 강화를 지속해 왔습니다.

 

캐나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TNF-α 억제제) 시장은 약 2조원 규모입니다. 특히 해당 국가는 다른 지역들과는 달리 인플릭시맙 비중이 TNF-α 억제제 시장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램시마IV(정맥주사) 제형의 경우 캐나다에서 1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램시마SC 역시 IV제형과의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처방 확대를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의료진·환자·병원·보험사 등 램시마SC 처방에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 안착을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 램시마SC 처방 가이드 제공·보험금 환급 안내·의약품 배송 등 투약 전과정에서 환자의 의료 편의성을 지원하는 ‘환자 지원 프로그램’(PSP)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의사·환자 대상의 ABM(Advisory Board Meeting) 추진, 주요 환우회와의 미팅 확대 등 캐나다 제약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판매 전략을 진행 중입니다.

 

에드워드 키스톤 토론토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질환은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의 관절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만성적인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이라며 “자가투여 방식의 램시마SC를 통해 투약 스케줄을 보다 유연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진 만큼, 환자가 스스로의 치료 상태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올 3분기에는 호주에서도 램시마SC가 출시될 예정인 만큼, 의학적 효능이 검증된 인플릭시맙에 편의성까지 추가된 SC제형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글로벌 전역에서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장 확대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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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빈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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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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