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마감] 조기 테이퍼링 우려에도 한달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URL복사

Monday, June 07, 2021, 17:06:51

0.37% 오른 3252.12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조기 테이퍼링 우려에도 한 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04포인트(0.37%) 오른 3252.12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10일(3249.30, 종가 기준) 이후 사상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4.51포인트(0.14%) 오른 3244.59로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한때 0.7% 넘게 오르며 326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다만 장중 달러 약세 압력이 둔화했고,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전환하며 장 초반 상승폭은 감소했다.


이날 외국인은 195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0억원 1055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5월 미국 비농업 부분 고용자 수는 예상치인 65만명을 밑돌았다”며 “전월 대비 개선세를 보였지만 조기 테이퍼링 우려를 자극시킬 정도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지 않았고,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이 빨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형성되며 시장은 이를 호재로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36%)만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1.61%), 네이버(1.54%), 기아(1.12%), LG화학(0.62%), 삼성전자우(0.54%),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삼성SDI(0.16%) 등은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운수창고(-2.94%), 철강금속(-2.1%), 섬유의복(-0.4%), 보험(-0.19%), 의약품(-0.19%) 등이 있다. 상승한 업종은 기계(7.95%), 전기가스업(5.45%), 의료정밀(2.82%), 중형주(1.28%), 서비스업(1.26%) 등이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7억1103만주, 거래대금은 18조7691억원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2포인트(0.17%) 내린 985.86으로 마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