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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과정에서 보험 위험관리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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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3, 2015, 15:09:50

변혜원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주장.."간편재무진단 서비스도 개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학교 교육과정에서 위험관리와 보험관련 내용을 보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보험(상품)은 소비자가 위험을 보장받는 것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받는 서비스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변혜원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3일 중소기업중앙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보험이해력 향상을 위한 소비자 교육방안' 정책세미나에서 학교 교육과정에 위험을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는 보험관련 내용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혜원 연구위원은 우선 소비자들에게 보험상품이 보장(서비스)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인식시켜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소비자들이 보다 정확하게 위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재무진단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위험관리를 비롯해 은퇴준비 등에 대한 간편재무진단 무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로그인을 하고 재무관련 질문에 답을 하면 그에 맞는 재무진단 결과를 제시한다.


변 연구위원은 이 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진단결과의 도움말 제공형식을 개선하는 등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온라인 계산기를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그는 보험사의 홈페이지도 지금보다 단순하게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현재 홈페이지는 보험에 대한 너무 많은 양의 정보가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사용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 이에 변 연구위원은 기본적인 내용을 담은 핵심확인사항 또는 주요질문 목록으로 간편하게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마지막으로 변 연구위원은 보험상품 가입 때 사용되는 상품설명서에 가입예시 등을 제공해 소비자가 상품판매자의 설명을 효과적으로 전달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험상품 가입에서 판매자의 설명은 계약에 대한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비자 이해력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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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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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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