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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매직에코, ‘클라우드 올인원 교육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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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1, 2021, 15:06:13

업무협약 체결..‘스토리텔링형 클라우드 서비스 실무 훈련’ 예정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가 모든 사람이 AI와 데이터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인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1일 에듀테크 업계 기업 매직에코(대표 최재규)와 함께 에듀테크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려는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양사는 ‘클라우드 올인원 교육 서비스’를 론칭합니다.

 

클라우드 올인원 교육 서비스는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언제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가상PC를 제공하고,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과 학습관리플랫폼은 매직에코가 제공할 예정입니다.

 

6월 내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양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인프라와 결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기술 비전공자 및 대학생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교육 콘텐츠의 다양성과 깊이도 충분히 고려해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단순 클라우드 사용 교육이 아닌 ‘스토리텔링형 클라우드 서비스 실무 훈련’을 펼칠 생각입니다.

 

네이버는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을 비롯한 AI(인공지능)관련 교육 수요가 늘면서 어렵게 받아들이기 쉬운 클라우드 서비스 경험을 비전공자와 학생들에게 쉽게 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인 교육환경에도 전문 커리큘럼을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진입 장벽을 갖추고 폭넓은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을 활용해 클릭 몇 번으로 방대한 엑셀 데이터를 수집하고, CLOVA 인공지능 기술로 챗봇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의 실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점차 공채가 사라지고 실무 관련 경험이 중요해지는 요즘 추세에 맞춰 커리어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체계를 반영했습니다.

 

클라우드 올인원 수업은 서울산업진흥원(SBA) DT 스쿨·한국임업진흥원 산림빅데이터교육 등을 시작으로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서 누구나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해부터 80개 이상 대학교 학습관리시스템(LMS)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한 것은 물론, 학사행정시스템까지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이끌며 교육업계의 IT 혁신에 힘쓰고 있습니다.

 

세종사이버대학교의 경우, 수강생 전원이 사용하는 원격교육시스템 및 학사행정시스템 전체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CLOVA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강의 자막을 생성할 뿐만 아니라 파파고로 외국어 지원도 진행하는 등 교육 혁신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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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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